사주풀이 년주 기준

사주풀이 년주 기준

사주에서 년주는 태어난 해를 60갑자로 부르는 값이고, 그 한 덩어리의 윗글자가 천간, 아랫글자가 지지로 붙습니다.

입춘 경계기준

년주는 달력 1월 1일 기준으로 딱 끊기지 않고, 보통 입춘을 경계로 새해가 바뀐다고 보는 방식이 널리 쓰여서 2월 초 출생이면 전년도 간지로 잡히는 경우가 생깁니다.

계산연도 Y설정

먼저 Y를 정해야 하는데, 입춘 이후 출생이면 Y는 출생연도 그대로이고, 입춘 이전 출생이면 Y를 출생연도에서 1 빼서 전년도 값으로 잡고 들어가면 됩니다.

빼기4 의미정리

여기서 Y-4는 “연도 자체를 바꿔서 다른 해를 찾는다”가 아니라, 나머지 계산이 딱 맞게 떨어지도록 기준점을 옮겨놓는 치환값이라고 보면 됩니다.

왜 하필 4를 빼느냐

서기 연도랑 60갑자는 원래부터 한 몸이 아니라서 둘을 연결하려면 “어느 서기 연도가 어떤 간지냐” 기준점이 필요하고, 계산 관례 중 하나가 서기 4년을 갑자 위치로 놓으면 나머지 0이 갑과 자에 깔끔하게 맞아서 공식이 단순해진다는 점입니다.

나머지 계산핵심

A=Y-4를 만든 다음 A를 10으로 나눈 나머지로 천간을 고르고, A를 12로 나눈 나머지로 지지를 고르면 년주의 윗글자와 아랫글자가 완성됩니다.

천간 나머지표

10으로 나눈 나머지 천간
0
1
2
3
4
5
6
7
8
9

지지 나머지표

12로 나눈 나머지 지지
0
1
2
3
4
5
6
7
8
9
10
11

년주 계산기

입춘 기준 년주 계산

이렇게 계산하는 이유

갑자 다음 해가 갑축이 아니라 을축이 되는 이유는, 60갑자가 “지지만 한 칸씩 바뀌고 천간은 그대로 붙는 방식”이 아니라 “천간과 지지가 해가 바뀔 때마다 같이 한 칸씩 움직이는 방식”으로 굴러가기 때문입니다. 시작을 갑자로 잡으면 다음 해에는 지지가 자에서 축으로 넘어가는 동시에, 천간도 갑에서 을로 넘어갑니다. 그래서 ‘갑’은 유지한 채 지지만 바꾸는 갑축 같은 조합은 그 순환 규칙 안에서는 나오지 않고, 갑자 다음은 자연스럽게 을축이 됩니다. 이 원리가 계속 반복돼서 을축 다음은 병인, 병인 다음은 정묘처럼 천간과 지지가 함께 한 칸씩 밀리며 60개의 순서가 만들어집니다.

60갑자

60개가 되는 건 “천간 10개”와 “지지 12개”가 해마다 한 칸씩 같이 움직이다가, 둘이 동시에 처음 자리로 다시 돌아오는 시점이 60년째라서 그렇습니다.

천간은 10년을 돌면 갑으로 다시 돌아오고, 지지는 12년을 돌면 자로 다시 돌아옵니다. 그런데 10년째에는 천간만 원래 자리로 돌아오고 지지는 아직 다른 자리에 있고, 12년째에는 지지만 돌아오고 천간은 다른 자리에 있습니다. 둘이 같은 해에 동시에 “처음(갑자)”로 돌아오려면, 10과 12가 둘 다 나누어 떨어지는 해가 필요합니다. 그 최소값이 60이라서 60년이 지나면 천간도 정확히 6바퀴(10×6), 지지도 정확히 5바퀴(12×5)를 돌아서 같은 날 같이 원점으로 복귀합니다.

그래서 갑자에서 시작해 해마다 한 칸씩 전진하면 중간에 같은 조합이 다시 나오지 않고, 60번째까지 가야 처음과 똑같이 맞물립니다. 그 60번째가 계해이고, 계해 다음 해가 다시 갑자로 돌아가면서 한 사이클이 끝납니다.

순번 천간 지지 60갑자
1갑자
2을축
3병인
4정묘
5무진
6기사
7경오
8신미
9임신
10계유
11갑술
12을해
13병자
14정축
15무인
16기묘
17경진
18신사
19임오
20계미
21갑신
22을유
23병술
24정해
25무자
26기축
27경인
28신묘
29임진
30계사
31갑오
32을미
33병신
34정유
35무술
36기해
37경자
38신축
39임인
40계묘
41갑진
42을사
43병오
44정미
45무신
46기유
47경술
48신해
49임자
50계축
51갑인
52을묘
53병진
54정사
55무오
56기미
57경신
58신유
59임술
60계해

10과 12로 나누는 이유

눈치빠르신 분들은 이쯤 되면 이해하실겁니다. 60갑자라고 부르긴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결국 천간은 10개 순서로 돌고 지지는 12개 순서로 돕니다. 해가 바뀔 때마다 둘 다 한 칸씩 같이 넘어가니까, 기준점에서 몇 칸 이동했는지만 알면 각자 어디에 서 있는지 바로 잡히는 셈입니다. 그래서 천간은 10으로 나눴을 때 남는 값이 곧 천간의 자리 번호가 되고, 지지는 12로 나눴을 때 남는 값이 지지의 자리 번호가 됩니다. 바퀴를 몇 번 돌았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마지막에 어디에 멈췄는지가 핵심이라서 결국 나머지가 천간과 지지를 결정해준다고 보면 됩니다.

결론

년주는 태어난 해를 60갑자로 읽어내는 자리이고, 윗글자는 천간, 아랫글자는 지지로 붙습니다. 다만 달력의 1월 1일이 아니라 입춘을 경계로 년주가 바뀌는 방식이 널리 쓰이기 때문에, 2월 초 출생은 출생연도 그대로가 아니라 전년도 간지로 잡히는 경우가 생깁니다. 계산은 먼저 입춘 전후로 Y를 정한 뒤, 기준점 보정을 위해 Y에서 4를 빼고 나머지로 위치를 찾는 방식으로 이해하면 깔끔합니다. 60갑자는 한 덩어리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천간이 10개 주기, 지지가 12개 주기로 한 칸씩 같이 움직이며 돌아가고, 그래서 10으로 나눈 나머지로 천간 자리, 12로 나눈 나머지로 지지 자리를 잡아 년주의 윗글자와 아랫글자를 완성하게 됩니다.

FAQ

입춘 이전에 태어나면 무조건 전년도 년주인가요

대부분의 사주 계산에서는 입춘을 경계로 년주를 바꾸기 때문에 입춘 이전 출생이면 전년도 간지로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어떤 곳은 기준을 다르게 쓰기도 해서, 같은 생일이더라도 도구나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Y는 왜 먼저 정해야 하나요

같은 출생연도라도 입춘 전후에 따라 년주가 바뀔 수 있어서, 계산에 넣을 연도가 먼저 정리되어야 나머지 계산이 의미를 가집니다. Y를 잘못 잡으면 이후 나머지 계산을 아무리 정확히 해도 결과 자체가 다른 해의 년주가 됩니다.

Y에서 4를 빼는 건 무슨 의미인가요

연도를 다른 해로 바꾸려는 게 아니라, 갑자 기준과 나머지 계산이 깔끔하게 맞도록 기준점을 옮겨놓는 보정값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Y-4 자체가 ‘특정한 해’를 뜻한다기보다, 위치 계산을 위해 만들어낸 숫자로 보면 편합니다.

60갑자인데 왜 60으로만 계산하지 않고 10과 12로 나누나요

60으로 나누면 60갑자 중 몇 번째인지 순번이 나오고, 그 순번을 표에서 찾아 글자로 바꾸는 단계가 필요합니다. 반면 10과 12로 나누면 천간 자리와 지지 자리가 바로 나오기 때문에, 표 없이도 윗글자와 아랫글자를 바로 뽑을 수 있다는 점에서 계산이 더 직행입니다.

갑자 다음 해가 갑축이 아니라 을축인 이유가 뭔가요

60갑자는 지지만 바뀌는 방식이 아니라 천간과 지지가 해가 바뀔 때마다 같이 한 칸씩 이동하는 방식으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자에서 축으로 넘어갈 때 천간도 갑에서 을로 같이 넘어가면서 갑자 다음이 을축이 됩니다.

10개와 12개를 곱하면 120가지인데 왜 실제로는 60개만 쓰나요

천간과 지지를 임의로 조합하면 120가지가 맞지만, 60갑자는 한 해가 바뀔 때마다 둘이 동시에 한 칸씩 이동하는 규칙으로만 조합을 만들기 때문에 가능한 조합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그 결과 60년이 지나야 처음 조합으로 다시 돌아오며 한 사이클이 완성됩니다.

60개가 되는 건 정확히 어떤 원리인가요

천간은 10년마다, 지지는 12년마다 처음 자리로 돌아오는데, 둘이 같은 해에 동시에 처음으로 돌아오려면 10과 12가 모두 나누어떨어지는 해가 필요합니다. 그 최소값이 60이라서 60년째에야 둘이 동시에 원점으로 돌아오며 60갑자가 완성됩니다.

2월 초 생일인데 만세력마다 년주가 다르게 나오는 이유는 뭔가요

입춘을 경계로 잡는지, 다른 기준을 섞는지에 따라 계산연도 Y가 달라질 수 있어서입니다. 특히 경계 날짜에 걸리면 하루 차이, 심하면 시각 차이까지 영향을 받아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주풀이 년주 기준”에 대한 1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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